23년도 3월 현재까지 KBO 시범경기 순위

23년도 3월 KBO 시범경기 순위를 살펴봅니다. 

2023년 KBO 시범경기 일정은 3월 13일(월요일)부터 3월 28일(화요일)까지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를 진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범경기의 규칙으로는 소속선수와 육성선수가 출장선수 인원제한 없이 출전이 가능했습니다.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되었으며 연장전,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경기장 상황이나 여건으로 인해 취소된 경기들에 대해서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팀당 2회의 비디오판독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때는 1회 추가). 이제 4월에 개막될 리그를 앞두고 시범경기 순위가 어떻게 분포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범경기 결과

3월 28일까지의 시범경기 결과를 승률기준으로 정렬한 모습

약 2주 반동안 각 팀당 14경기씩을 진행하는 이번 시범경기는 3월 23일에 두산 vs한화의 대전경기, 롯데 vsNC의 창원경기, SSGvsKIA의 광주경기가 우천취소되어 6개 팀은 13경기가 진행되었고 나머지 4개 팀은 3월 28일 일정을 마지막으로 14경기를 모두 진행하였습니다. 

 

승률 기준으로 정렬하였을 때 시범리그 결과는 한화가 1위, 삼성이 2위, LG가 3위, KT와 SSG가 4위, KIA와 두산이 6위, NC가 8위, 롯데가 9위, 키움이 10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승수 기준으로 정렬하면 삼성이 1위, 한화가 2위, 3위 LG, 4위 KT이며 5위에 SSG, KIA, 두산이 위치하고 8위에 NC, 롯데, 키움 순서로 확인이 됩니다. 

 

초반부터 승리를 쌓아 올라가던 한화와 삼성이 나란히 1위와 2위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022 리그에서 꼴찌를 했었던 한화는 이번 시범경기기간 동안 연승은 아니었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13경기 중 9승 3패 1 무로 승률 1위, 승수 2위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리그 7위를 기록했던 삼성은 시범경기 중반에 8연승을 하며 올해 시작부터 좋은 분위기로 리그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 리그를 되돌아보며

SSG랜더스가 우승한 2022시즌 리그 최종순위

지난해 리그를 살펴보면 SSG랜더스의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리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SK 와이번스로서의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었습니다(2018년도 SK 와이번스 V4 우승). 특히 시즌 모든 날을 1위를 놓치지 않고 우승까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올해도 SSG가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시범경기의 흐름을 이어서 한화, 삼성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